• 입력 2020.01.10 09:48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총 610억원 규모의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2300여 개 협력사로, 설 연휴 전인 13일 일괄 지급한다.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2일 일찍 대금을 지급 받게 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조기 지급이 설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협력업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신사만이 할 수 있는 협력사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해 나가며 파트너십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매해 명절에 앞서 연휴 기간 협력사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산대금 선지급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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