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20.01.10 11:10

건강증진개발원, '금연 결심의 종' 설치하고, 금연 행사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 설치한 '금연 결심의 종'.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 설치한 '금연 결심의 종'.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2020년 금연 결심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하세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는 10일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금연 결심의 종’ 제막식을 개최하고, ‘금연 결심의 종’ 조형물을 상시전시한다고 밝혔다.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금연 결심의 종을 치면서 본인과 소중한 사람을 위해 금연을 결심하고, 의지를 응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제막식에는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 행사(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 다. 금연 상담 부스에서는 폐활량, 일산화탄소(CO)측정, 무료 금연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연 운세뽑기를 설치해 새해 금연 운세와 건강운, 재물운, 사랑운을 점쳐주는 이벤트도 전개했다.

포항시는 그동안 학령기 흡연 근절과 간접흡연의 폐해를 막기 위해 청소년 금연교실, 인형극 공연, 홍보자료 공모전 등 다양한 흡연예방 행사를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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