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20.01.10 11:57

 

전통의 안동 예안장 10일장으로 부활 했다.  (사진제공=안동시)
10일장으로 부활한 안동 예안장터. (사진제공=안동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지난 9일 예안 10일장이 열렸다.

매월 9일, 19일, 29일 면 소재지 정산시장에서 열리는 전통의 예안 10일장에는 어물, 의류, 야채, 과일 등 일반 품목과 생필품, 떡, 수산물, 포목, 이동 포차, 공산품 등 전국 각지에서 온 약 40여 점포가 개설됐고, 각설이, 품바 등이 시장 곳곳에서 흥을 돋우어 옛 고향장터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예안 10일장 개장은 예안면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관계 기관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추진한 결실이다.

류시준 예안면장은 “전통이 있는 예안장이 10일장으로 다시 개장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역 관계 기관과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예안 전통장이 꾸준히 발전하고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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