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20.01.10 12:08
안동 퇴계학당 2020학년도 개강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안동시)
지난해 열린 안동 퇴계학당 개강식 장면. (사진제공=안동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안동시장학회는 오는 11일 오후 1시 영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학년도 퇴계학당 개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퇴계학당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안동시에서 2012년부터 안동시장학회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2020학년도 대학 수시 입시에서는 서울대 2명, 의대 3명, 고려대 2명, 교대 21명에 합격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퇴계학당은 고교 1학년 신입생 60명과 2학년 55명, 3학년 55명으로 총 170명의 학생으로 6개 반을 편성했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서울 유명 학원 최고 강사를 초빙해 매주 토요일 국어·영어·수학 정규수업과 실속 있는 맞춤형 수업을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입시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1대1 맞춤형 진학 상담, 논술, 구술, 면접 등 수험생 눈높이에 맞춘 수시전형 대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고등학교에 학교별 특색을 살려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과 여름방학 기간 동안 희망하는 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사회탐구·과학탐구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동 안동시 평생교육과장은 “국가와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명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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