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20.01.10 13:24

 

상주시, 설 연휴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상주시)
상주시 관계자들이 설 연휴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상주시는 설 연휴 기간 주민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판매시설, 대형마트, 여객시설 등이다. 상주시 안전재난과, 경제기업과, 유통마케팅과와 시설, 소방, 전기, 가스분야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17일까지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불법건축물 실태 점검, 배선 불량,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전기·기계실 유지관리 상태, 피난 통로 확보 여부, 피난시설 정상 작동 여부,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2일 풍물 전통시장에서 상주소방서, 안전보안관, 재난안전봉사대 등 70여 명이 참여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주민행동요령 안내책자와 함께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안전점검 캠페인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박봉구 상주시 안전재난과장은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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