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1.10 13:35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휴대폰 해킹 피해를 당한 배우 주진모의 카카오톡(카톡) 메시지로 추정되는 게시물이 등장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퍼지고 있다.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진모가 연예인 A씨와 나눈 것으로 보이는 카톡 메시지가 올라와 논란이 됐다. 특히 관련 내용이 민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주진모, 주진모 해킹, 주진모 결혼, 주진모 아내, 주진모 민혜연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진모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과 2019년 6월 1일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민혜연은 주진모보다 10살 연하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교제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민혜연은 MBC '기분 좋은 날', SBS '좋은 아침',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등 다양한 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지난 8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주진모 등 연예인과 유명인 10여명이 휴대폰 해킹 피해를 입어 해커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다. 이들은 휴대폰을 복제해 개인 정보 및 사진, 영상, 문자, 주소록 등을 갈취했고 이를 빌미로 거액을 요구했다.
이에 주진모 소속사 측은 앞서 "당사는 최근 주진모의 개인 휴대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하여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10일에도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최근 해킹 피해 관련 입장은 변함없다. 앞서 전한 그대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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