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신영호(사진)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국장이 오는 13일자로 공정위 상임위원으로 신규 임명된다.

10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곽세붕 전 상임위원이 사임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 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신영호 신임 상임위원은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1992년도에 공직에 들어와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 대변인, 시장감시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신 상임위원은 21년간 공정거래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공정위 심결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