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1.10 14:27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이 지난 9일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년 오렌지라이프 영업전략 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신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오렌지라이프)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이 지난 9일 서초구 더케이호텔서 열린 '2020년 오렌지라이프 영업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신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오렌지라이프)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0년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은  행사에서 "2019년에는 FC활동량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상품믹스를 보장성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라며 "2020년엔 사업모델을 간결하게 재구성해 비즈니스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보험 본질에 대한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표준 경영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오렌지라이프는 이날 회의에서 디지털 기반으로의 시대 변화를 반영해 영업시스템·고객관리 등 여러 방면에서 전속 FC 채널 지원을 강화하는 영업전략을 발표했다.

FC채널에 고정성 비용재원의 재분배와 투자를 통해 업적에 비례한 수수료율을 상향하는 동시에 영업 관리자들의 비전을 강화하는 계획도 밝혔다.

정문국 사장은 "4차 산업혁명 등 사회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보험영업은 지난 30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라며 "변화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한다면 모두가 고사(枯死)하고 만다"라고 위기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오렌지라이프의 영업력과 자본력 그리고 신한금융그룹의 브랜드 파워를 결합하면 누구도 만들지 못한 혁신과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정진하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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