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1.11 09:11
영화 '백두산'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백두산' (사진=영화 포스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무엇이든 물어볼!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백두산(15.2%)’이 4주 연속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개봉부터 지난 7일까지 20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백두산’은 8일 개봉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영화 ‘닥터 두리틀’에 1위를 뺏기면서 2위에 머물렀다. 한편, 손익분기점을 넘어 800만 관객을 향해 질주하는 ‘백두산’이 올해 첫 1,000만 영화 대열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2위는 1월 22일 개봉 예정인 ‘남산의 부장들(13.0%)’이 차지했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주연의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정치스캔들을 그린 영화 ‘내부자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우민호’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또 한번 호흡을 맞춰 사람들의 관심 모으고 있다. 

3위는 천재 발명가 장영실의 이야기를 그린 ‘천문: 하늘에 묻는다(11.3%)’였으며, 이어 ‘겨울왕국2(9.7%)’, ‘닥터 두리틀(9.2%)’, ‘시동(8.5%)’ 등이 순위에 올랐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무엇이든 물어볼! 헤이폴!’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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