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1.10 15:37

참가 학생 36명과 멘토 12명 1년간의 멘토링 시작

BMW 코리아 미래재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7기 발대식에서 참가 학생들과 멘토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BMW 코리아)
BMW 코리아 미래재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7기 발대식에서 참가 학생들과 멘토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BMW 코리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BMW는 선진 인재 양성프로그램을 한국사회에 도입해 확산시킴으로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하 미래재단)은 9일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7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미래재단 관계자는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전국 10개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학생들은 정기 멘토링에서 멘토가 소속된 BMW, MINI 공식 서비스센터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문 테크니션으로 성장하기 위한 보다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상담이 가능하다.

미래재단에 의하면 발대식을 시작으로 7기 학생 36명과 멘토 12명은 1년간의 진로 멘토링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멘토와 학생들은 1:3으로 조를 이뤄 매월 1회 정기 멘토링을 진행하고, 오는 10월 독일 BMW 그룹 핵심 시설을 방문하는 ‘필드 트립’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학생들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BMW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기간 동안 학생들은 BMW와 MINI의 역사, 주요 제품,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를 비롯한 핵심 기술을 직접 보고 배웠으며,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선배와의 만남” 세션을 통해 향후 진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멘토링 기회를 가졌다.

한편, 2013년 11월 첫 출범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1기부터 지난 6기까지 총 198명의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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