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0.01.10 19:58

10일, ‘양 지방정부의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

왼쪽부터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고남석 연수구청장 (사진제공=시흥시)
왼쪽부터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고남석 연수구청장 (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 시흥시와 인천시 연수구가 체계적인 협력관계의 반판을 마련했다.

시흥시와 인천 연수구는 10일 ‘양 지방정부의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지자체는 지리적·사회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웃으로, 복합·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협약식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과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신의성실,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양 지방정부가 함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두 기관장은 정부의 인천~안산 간 고속도로(제2외곽) 조기 개설을 위한 공동 노력 및 주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전철 연결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를 교환했다.

또한 시흥시와 연수구는 향후 공동협의체와 분야별 실무 TF팀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시흥시는 안산시·부천시·광명시·남동구·시화호권 정책협의회 운영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연수구와의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현안의 공동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및 대외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늘은 시흥시-연수구 양 지방정부가 체계적인 협력관계의 발판을 마련한 매우 의미 있는 날이다. 공동 정책과제 발굴 및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53만 대도시 시흥시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 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