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1.12 11:52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가 한국감정원과 함께 전기, 가스 등 생활 에너지를 가장 적게 사용하는 아파트를 선정했다.

국토부는 에너지를 가장 적게 쓰는 아파트로 경기도 광주의 이편한세상광주역5단지가 선정되어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편한세상광주역5단지는 건축물의 우수한 에너지성능 외에도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한 에너지절약 실천 독려 및 관리사무소의 공용시설에 대한 세심한 운영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세종특별자치시 도램마을 11단지(반도유보라), 경남 양산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비스타, 경기도 의정부민락 금강펜테리움, 강원도 푸른숨 LH 3단지 및 제주서귀포혁신도시 LH 2단지 아파트가 에너지사용량이 적은 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는 한국감정원이 위탁운영 중인 '국가 건축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데이터('18년 사용량 기준)를 토대로 2015년 이후 준공된 전국 300세대 이상의 단지를 대상으로 분석해 선정됐다.

국토부는 한국감정원 등 녹색건축센터와 협업해 녹색건축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등을 위해 이 행사를 연례행사로 지속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녹색건축은 단열 등 건축물의 성능뿐만 아니라 에너지절약에 대한 사용자들의 높은 인식 수준 및 행태가 함께할 때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국민참여형 공모전들이 국민들께서 녹색건축의 가치와 함께 올바른 에너지사용 생활태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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