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1.12 17:03
(사진제공=기상청)
(사진제공=기상청)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내일(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과 전라도의 경우는 구름이 많이 낄 전망이다.

오늘 밤(21시)부터 내일 새벽 6시 사이 제주도산지에는 눈이 날리고, 내일 새벽부터 15시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라도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9~2도(오늘 -6~4도, 평년 -11~0도), 낮 기온은 0~7도(평년 1~8도)가 되겠다. 

모레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7~10도 가량 크겠다. 특히 내일 아침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춥겠다. 

서울의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도지만 바람 2.5m/s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9도로 예상된다. 경기 북동부, 강원 내륙과 산지는 -10도 이하로 떨어져 체감온도가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일 새벽 6시까지 전라서해안과 경상동해안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미세먼지는 수도권·제주도 한때 나쁨, 대구·울산·경상도·부산·전라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바람의 영향으로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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