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20.01.13 12:04

 

임종식 교육감이 글로벌 현장실습생 호주 멜버른 현지 졸업식을 가진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임종식(앞줄 가운데) 경북교육감이 호주 멜버른에서 글로벌 현장실습생 현지 졸업식을 가진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호주 멜버른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국내 소속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직업계고 학생을 위해 ‘찾아가는 해외 현지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멜버른 폴리테크닉대학교에서 시행된 졸업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직접 찾아 국제통용자격 용접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직업계 9교의 17명 학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또한, 멜버른 폴리테크닉 대학교 조 브라운 총장대행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호주 용접 교육수료증(IAC Certificate in Welding)도 함께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학생은 지난 2017년 고등학교 1학년때 국제통용자격 용접과정에 선발돼 5학기 동안 경북용접지원센터에서 멜버른 폴리테크닉 대학과의 공동 교육과정 800시간을 이수 후 지난해 12월부터 호주 멜버른폴리테크닉대학에서 마지막 어학·직무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앞으로 4주간의 현장실습 후에 호주 정부 인증 Certificate III 판금용접자격증을 취득하고 해당 실습업체에 취업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