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0.01.13 16:00
진정주(가운데) 약사가 윤화섭(왼쪽) 안산시장과 함께 후원금 기탁 홍보판을 든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진약국이 13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안산시에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진정주 진약국 약사는 후원금 기탁과 함께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고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관내 기업·단체·시민들의 나눔 문화 확산과 적극적인 참여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6일 시청 앞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이달 말까지 불우이웃돕기 집중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목표액은 10억 원으로, 목표액의 1%인 1000만 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 온도는 1도씩 올라간다. 이날 후원금을 포함한 온도탑 온도 95도(9억5000여만 원)을 기록하며 조기목표 달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후원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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