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1.13 17:04
주낙영 경주시장이 13일 이른 오전부터 불국동 소재 경주가축시장을 찾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밀착 행정을 시작했다. (사진제공=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13일 이른 오전부터 불국동 소재 경주가축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13일 이른 오전부터 불국동 소재 경주가축시장을 찾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밀착 행정을 시작했다.

주 시장은 하상욱 경주축산업협동조합장, 김영일 한우협회경주시지부장 등 축산 관계자와 함께 한우 현지가격과 거래 현황 등을 살며보고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주 가축시장은 2009년 9월 개장 후 연간 1만3000여두의 한우가 거래되는 경매방식 가축시장으로 이전에는 매월 3일, 13일, 23일에는 송아지 거래, 매월 8일, 18일, 28일에는 큰 소 경매가 열렸으나, 지난해 12월 2일부터 매주 월요일 비육우 → 송아지 → 번식우 순으로 경매가 진행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날은 송아지와 큰 소 총 300여두가 경매에 나와 전 두수가 거래됐으며, 거래가격은 수송아지가 410만원, 암송아지가 330만원에 거래됐고, 큰 소 역시 지난해에 비해 약 10%가량 높은 시세가 형성돼 한우사육농가의 설 대목 특수를 기대케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며 "지역 축산업이 처한 정확한 현실 인식에서부터 농업 미래를 책임질 지속가능한 축산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특히 경주의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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