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20.01.13 17:16
구리시 합동설계단 운영 회의 사진.(사진=구리시)
구리시 합동설계단이 운영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구리시는 각종 건설 사업과 주민 숙원 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단은 본청·사업소 시설(토목)직 공무원 3개팀 18명으로 구성되어 도로, 하천, 상·하수도 및 소규모 주민 편익 사업 등 총 44건(68억여원)에 대하여 직접 설계에 나서게 된다.

특히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각종 건설 사업의 조기 발주를 추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자체 설계를 통해 약 1억8000만원 가량의 설계비를 절감할 수 있어 시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임용된 신규 시설(토목)직 공무원들의 건설 공사 설계 능력 배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를 위해 합동설계단은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을 받아 이를 실시 설계에 반영해 오는 2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사업이 실시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각종 건설 사업 시행 시 설계 시작 단계부터 계획 수립 및 현장 조사, 도면 작성 등 경험 많은 직원들의 설계 지도로 설계 내실화가 기대될 뿐 아니라, 건설 공사 시공에도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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