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1.14 15:06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고령군은 14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가야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사회단체간 업무협조를 위한 가야회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설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군민들이 명절을 무사히 지낼 수 있도록 고령군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군청은 설 연휴기간동안 종합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재해재난관리반, 응급의료대책반 교통 및 물가안정반, 민원처리반 등 10개반을 통해 명절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소방서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및 주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화재취약가구에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는 등 안전하고 평화로운 설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설연휴 기간에는 행사장 등 다중운집시설에 1일 2회 특별경계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19구급대를 고령시외버스터미널에 전진배치해 안전한 귀성을 도울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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