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1.14 15:20

나경원 전 원내대표 "정희용은 소통과 공감으로 대안을 마련하는 사람”

나경원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와 배우 홍경인씨의 축사도 이어졌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가 정희용 예비후보 북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정희용후보 선거캠프)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민생특별보좌관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 보좌관 등을 지낸 정희용 자유한국당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칠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저서 '젊어서 좋다-정의희망용기'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북콘서트는 지지자들과 지역 인사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배우 홍경인씨, 천하장사 출신 이태현씨가 축하를 위해 참석했고, 이재호 칠곡군의회의장, 구교강 성주군의회의장, 김선욱 고령군의회의장을 비롯 김시환(칠곡)·이수경(성주)·정영길(성주)·박정현(고령) 경북도의원, 고령·성주·칠곡 지역 군의원 등 지역 정계 인사들과 김원섭 경북지구 JC회장, 김일용 경북도 청년연합회 회장 등도 함께했다.

정희용 예비후보는 북콘서트 전 일찍이 도착한 나경원 전 한국당 원내대표와 함께 왜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인사드리고, 경기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약속했다.

북콘서트는 시작부터 다채로운 볼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정 예비후보는 평소 소탈하고 활달한 성격답게 질문트리와 인스타, 포토존 등을 마련해 주민들회장과 소통하며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칠곡군 에어로빅협회 이사들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줌바댄스’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흥이 한껏 고조됐고, 특히 20대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한데 어우러져 북콘서트를 즐겨 지역민들의 축제를 방불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예비후보와 인연이 깊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와 배우 홍경인씨의 축사도 이어졌다. 나경원 전 한국당 원내대표는 “정희용 전 보좌관의 열정과 역량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바로 저 나경원”이라며 “정 전 보좌관은 늘 소통으로 공감하고 냉철한 판단으로 대안을 마련해왔다”고 추켜세웠다. 또 “자유한국당의 쇄신과 정의와 법치, 경제가 무너진 대한민국을 일으키기 위해 국회와 도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정희용 같은 젊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배우 홍경인은 “친구 정희용은 정의, 희망, 용기를 흥얼거리게 하는 사람이다”며 “그의 긍정적 에너지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황식 전 총리는 추천사를 통해 “정희용군은 안보 실종, 저출산·고령화, 최악의 실업과 빈부격차에 시달리는 사면초가 대한민국의 어려움을 헤치고 나갈 지혜롭고 겸손한 청년이다”고 소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를 통해 이수성·김황식 전 총리와의 인연, 주진우 전 의원 비서와 나경원·송언석 국회의원의 보좌관 경험, 이철우 경북도지사 민생·경제특보 시절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그는 “우리 정치도 변화와 혁신이 화두가 될 것”이라며 “보수정치에도 공감과 소통을 통한 새바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함께 해준 모든 분이 저에게는 귀한 분들이다”라며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서 보수정치의 기분좋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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