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20.01.14 11:10
안동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환경감시원 운영(현장 점검 모습)  (사진제공=안동시)
안동시 민간환경감시원이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안동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안동시가 오는 5월까지 민간 환경감시원을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감시 활동에 투입해 환경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간 환경감시원을 농공단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대형공사장 등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에 투입해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환경감시원의 주요 업무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 순찰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시행 여부 감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사업장·공사장 준수사항 이행 여부 확인, 운행경유차 배출가스(매연) 단속지원 등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국비 예산을 확보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민간환경감시원 운영, 겨울철 대비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활동을 할 계획이다.

권오구 안동시 환경관리과장은 “민간 환경감시원을 1년 중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기간에 투입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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