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0.01.14 12:16
경량한식기와 '천년와' (사진제공=대한한옥개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건축 및 한옥 자재 전문 기업 대한한옥개발의 경량한식기와 '천년와'가 품질인증(Q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2004년 개발된 천년와는 한국 최초의 플라스틱 기와로 기존 한식 기와보다 가볍고 수명이 길어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신개념 제품으로 주목 받았다.

천년와가 획득한 품질인증(Q마크)는 소비자 이익보호와 공산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제품의 특성에 맞는 엄격한 검사기준을 제정하여 업체의 품질경영 체계 및 해당제품에 대한 품질을 보증하는 것으로 인증업체에게는 품질관리체제 확립 지원, 정부자금지원과 연계한 공동기술개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천년와는 인터록킹공법을 사용해 기와의 낱장이 흘러내리는 낙장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시공 기간도 짧아 한옥 신축과 증·개축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관계자는 "천년와는 흙으로 만들어진 기존 기와보다 내구력 경도 부식성 등에서 우수하고 비, 바람, 지진 등 자연재해에 강하다"라며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기준치인 섭씨 영하 20도∼영상 50도에서도 뒤틀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대한한옥개발은 20년 이상의 한옥 시공 및 부자재 생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등과 같은 신소재 한옥기와의 연구 및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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