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1.14 14:27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핀테크 생태계의 선순환적 발전을 위해 올해 200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한다.

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20년 핀테크 지원예산은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인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198억6800만원을 편성했다. 전년 대비 97억3800만원(96.1%)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는 핀테크 기업의 스케일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핀테크 해외진출, 일자리 매칭, 금융클라우드와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 예산을 새롭게 편성했다.

171억9800만원은 핀테크 기업의 금융테스트베드 비용지원, 맞춤형 성장프로그램 등 핀테크 기업을 육성을 위한 핀테크 활성화 예산으로 편성했고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 및 양질의 핀테크 일자리 매칭을 위해 16억40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핀테크 국제협력 강화 및 핀테크 해외진출 지원 등 글로벌 핀테크 시장 확대를 위해 10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먼저 금융테스트베드 운영·참여지원(96억5700만원), 핀테크 기업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16억5500만원), 국민참여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17억4300만원), 핀테크 보안지원(7억300만원), 국제협력 강화 및 국제동향 연구(2억원)을 지속 지원한다.

핀테크 해외진출 지원(8억3000만원), 핀테크 일자리 매칭지원(2억원), 금융클라우드 지원(34억4000만원),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14억4000만원) 사업은 신규 편성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를 2020년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며 “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핀테크 기업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