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1.14 14:38
이병철(왼쪽) 신한금융 브랜드홍보부문장이 14일 서양호 중구청장과 동네 나눔밥집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취약계층에 식사를 지원하고 자영업자에게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신한금융그룹은 14일 서울 중구 창경궁로에 위치한 서울 중구청사에서 중구청과 취약계층 식 문제 해결을 위한 ‘동네 나눔밥집’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네 나눔밥집 사업은 지역 내 식사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쿠폰을 제공하는 동시에 영세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식당을 동네 나눔밥집으로 지정해 쿠폰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돕는 상생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시도하는 동네 나눔밥집 사업모델로 사회적 가치 창출 정도를 측정하고 분석해 수혜 계층과 지역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병철 신한금융 부문장은 이날 협약체결식에서 “동네 나눔밥집 사업은 기존 CSR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 창출 생태계를 구성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신한금융은 지역사회가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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