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1.14 15:41
주예지 용접공 비하 발언 (사진=주예지 인스타그램)
주예지 용접공 비하 발언 (사진=주예지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주예지 수학 강사가 용정공 관련 비하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네티즌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주예지 팬들은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하였다. 팬들은 이번 일로 현장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하는 많은 용접 기술직 종사자 분들께서 얼마나 큰 상처를 받으셨을지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주예지는 아이들의 미래를 선도하는 강사이니 만큼, 향후 언행에 대한 품위를 지켜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른 네티즌도 "당장 사과하라",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온다. 아이들한테 뭘 가르치겠다는거야", "사과해라.. 초심 잃으면 안된다", "내 눈과 귀를 의심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주예지는 13일 유튜브 방송에서 "수리 가형을 공부하는 친구들이 나형을 공부하는 친구들을 심각하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니다. 가형 7등급이 나형 본다고 1등급 안 된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가형 7등급은 공부를 안 한 거다"라고 말했다.

특히 용접하는 행동과 '지잉' 소리를 내고 "그렇게 할 거면 용접 배워가지고 호주 가야 한다. 돈 많이 준다"고 웃었다. 그는 "여러분 내가 더워서 헛소리를 한다. 아무튼 가형 7등급 받는 친구들이 나형 학생들 노력을 X무시하면서 (나형) 1등급 받을 수 있다고 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