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1.14 17:59
오는 2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가 분양될 예정이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감도. (사진=대우건설‧SK건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감도. (사진=대우건설‧SK건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대우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월 경기도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179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지하 2층, 지상 20층, 52개 동 규모로 총 3603가구가 조성된다. 일반 분양 대상은 전용면적별로 ▲59㎡A 234가구 ▲59㎡B 114가구 ▲59㎡C 35가구 ▲74㎡A 188가구 ▲74㎡B 383가구 ▲84㎡ 710가구 ▲99㎡ 105가구 ▲110㎡ 26가구 등 총 1795가구다.

이번 푸르지오 SK뷰가 들어서는 매교역 일대는 203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의 중심지다. 이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2000가구의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

SK뷰 단지는 분당선 매교역 근처이며 수원역과 서수원 버스터미널이 멀지 않다. 예비타당성 검토 중인 신분당선 연장선, 준공을 앞둔 수인선(2020년 예정)과 트램(2023년 도입 추진), GTX-C노선(2024년 예정) 등 인근 교통편은 앞으로도 증가할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 단지 내로 어린이집과 매교초등학교가 입주할 계획이며 수원중학교와 수원고등학교가 인접했다. 수원 시립 중앙도서관과 팔달공원도 인근에 위치했다.

단지가 조성되는 수원시 팔달구는 비청약 과열지역이다. 청약 통장에 가입한 지 1년 이상인 만 19세 이상 세대주 및 세대원은 예치금만 충족되면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 기회가 있다.

SK뷰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규제를 피한 수도권이나 지방 유망지역으로 수요자 쏠림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에서 2월 중순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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