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1.15 08:58
(사진제공=푸마)
(사진제공=푸마)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네덜란드의 구단 'PSV 아인트호벤(Eindhoven)'과 새로운 글로벌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푸마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들 구단의 공식 용품 후원 브랜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15일 발표했다.

PSV 아인트호벤은 UEFA챔피언스리그와 UEFA컵에서 모두 우승한 기록이 있는 세계적인 명문 구단 중 하나다.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2002년 월드컵의 신화 히딩크 감독과 박지성, 이영표 선수가 몸 담으며 유럽 리그에서 활약했던 네덜란드 팀으로 익숙한 구단이기도 하다.

이번 파트너십은 PSV아인트호벤의 모토인 'Unity Is Strength'를 바탕으로 '협업'과 '혁신'에 대한 가치를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정신을 기반으로 체결됐다. 푸마와 PSV아인트호벤은 경기장 안팎의 경계를 허물고 도시와 팬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요한 아담슨(Johan Adamsson) 푸마 스포츠마케팅 & 스포츠 라이선스 디렉터는 "푸마가 유럽에서 긴 축구 역사를 가진 명문 구단 PSV아인트호벤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PSV의 목표를 이룰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란스 얀센(Frans Janssen) PSV 아인트호벤 커머셜 디렉터는 "푸마와 PSV아인트호벤은 앞으로 더 나아가고자 하는 공통적인 의지를 지니고 있다"며 "PSV가 본연의 개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배려하는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한편, 푸마는 지난해 맨체스터 시티, 발렌시아와 같은 유럽 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PSV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축구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 

또한 세계적인 공격수 다비드 실바(David Silva), 세르지오 아구에로(Sergio Aguero), 황의조 등과 함께 푸마의 대표 축구화 퓨처(FUTURE)와 푸마 원(PUMA ONE)과 같은 제품을 시장에 활발히 내놓으면서 축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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