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1.15 12:10

"안중근 의사 기릴 수 있는 역사탐방으로도 인기"

(사진제공=모두투어)
(사진제공=모두투어)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가 겨울방학을 맞아 중국 여행 상품을 내놨다.

모두투어는 세계 3대 겨울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하얼빈 빙등제(이하 빙등제)'에 참가할 수 있는 역사문화탐방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장소로도 잘 알려진 하얼빈에서 개최되는 빙등제는 약 80만평의 대지에 2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송화강의 단단하고 하얀 얼음을 이용해 만들어진 조각상에 오색등을 밝혀 신비롭고 아름다운 장관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빙등제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긴 320미터의 얼음 미끄럼틀을 비롯한 30여개의 놀이시설로 즐길 거리가 많아 더욱 입소문을 타고 있다.

모두투어는 빙등제의 3대 핵심관광 포인트인 조린공원 빙등제, 태양도 눈조각 예술축제, 빙설대세계를 방문하고 안중근 의사 관련 유적지인 하얼빈역, 기념관 등을 탐방하는 스케줄로 오는 2월까지 여행 상품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형을 위한 교육여행으로도 좋은 하얼빈 빙등제 여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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