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1.15 10:26

총사업비 50억원 들여 장옥 재건축 및 주차장 조성·아케이드 설치

경주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외동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기본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가 진행한 ‘외동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기본설계 용역 보고회’ 참가자들이 공사진행계획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박차양 도의원, 최덕규·이동협 시의원, 교수,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동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기본설계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외동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장옥이 노후화되고 주차가 불편해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 장옥 재건축 및 주차장을 조성하고 아케이드(비가림시설)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오는 6월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조성될 외동공설시장의 장옥의 배치, 건물의 형태, 주차장 구획을 확정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동공설시장의 구조적 안전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주차난을 해소하고, 아케이드(비가림시설) 설치로 고객편의가 향상돼 침체된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한 외동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남경주의 ‘랜드마크’가 돼 볼거리, 즐길거리로 생기가 넘치는 지역상권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된다"며 "상인회의 협조와 부서 간 협력으로 사업이 신속하고 원만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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