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1.15 11:27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진제공=FCA 그룹)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진제공=FCA 그룹)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FCA 그룹은 자사의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All New Jeep® Gladiator)가 '2020 북미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NACTOY)은 북미 올해의 자동차, 유틸리티(SUV), 트럭 어워드(North American Car, Utility and Truck of the Year Awards)의 줄임말로 올해의 가장 뛰어난 신차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한 차량들은 혁신, 설계, 안전, 취급, 운전자 만족도 및 달러가치 등의 부문의 선구자임을 의미한다. 시상은 '북미 올해의 자동차',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SUV)', '북미 올해의 트럭' 세 개의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올해의 수상자들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디트로이트의 TCF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 미국과 캐나다 출신의 자동차 전문가 패널 50명의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되는 이 상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여겨진다.

짐 모리슨(Jim Morrison) FCA 북미 총괄은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이제 북미 올해의 트럭이기도 하다"며, "북미 올해의 트럭 수상은 글래디에이터가 최고임을 보여주는 증거이자, 글래디에이터가 지프의 차량으로서 갖추어야 할 4x4 성능과 다재다능함 또한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지프가 선보이는 가장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중형 픽업이다. 이 차량은 동급 최고의 견인력을 갖췄으며 4x4 페이로드, 편안한 온로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커맨드-트랙(Command-Trac)과 락-트랙(Rock-Trac) 4x4 시스템, 3세대 다나(DANA) 44 액슬, 트루-락(Tru-Lok) 프런트/리어 전자식 잠금장치, 트랙-락(Trac-Lok)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 세그먼트-익스클루시브 전자식 스웨이바 분리 장치 및 33인치 오프로드 타이어가 적용돼 오프로드에서 최적의 역량을 선보인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스포츠(Sport), 스포츠 S(Sport S), 오버랜드(Overland), 루비콘(Rubicon) 트림으로 제공된다. 국내에서는 2020년 3.6 가솔린 엔진의 루비콘 트림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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