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1.15 12:00
폭스바겐 8세대 신형 '골프'. (사진제공=폭스바겐)
폭스바겐 8세대 신형 '골프'. (사진제공=폭스바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폭스바겐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자동차 627만 8300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19년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체적으로 축소된 상황이었다. 폭스바겐은 전년 대비 0.5%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상황과 맞물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대폭 올랐다. 이는 유럽, 남미 시장 등에서 선전한 결과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유럽에서 총 176만 38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0.9% 성장했으며, 특히 독일에서 56만 9000대를 판매하며 지난해보다 5.3% 올랐다. 

남미에서는 49만 1500대를 판매해 3.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브라질에서 전년 대비 16.7% 급등한 39만 1800대를 판매하며 호성적을 이끌었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최고운영책임자는 "전체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을 성과를 이뤄낸 팀워크가 빛난 한 해였다"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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