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1.15 14:53
전진수 SK텔레콤 클라우드 게임 사업담당이 15일 열린 '엑스박스 개발자 행사'에서 자사 게임 사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전진수 SK텔레콤 클라우드 게임 사업담당이 15일 열린 '엑스박스 개발자 행사'에서 자사 게임 사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엑스박스' 개발자 행사를 개최했다.

SK텔레콤은 15일 한국 MS 본사에서 열린 '엑스박스 개발자 행사'를 후원했으며, 게임 개발자를 대상으로 게임 사업 제휴 모델 및 계획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MS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 엑스박스 개발자 행사다. 

이번 행사 협력은 양사가 지난해 10월 협업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시범 운영의 연장선으로 진행됐다. 시범 서비스에 이어 게임 개발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엑스클라우드’는 엑스박스의 고화질·대용량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진수 SK텔레콤 클라우드게임 사업담당은 "향후 게임 개발을 위해 양사 간 공동 투자를 확대하고, 게임 개발사 지원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텔레콤은 MS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한국 게이머들에게 지금까지 없던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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