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20.01.15 14:54

 

청년 세무사 무료 세무상담한 뒤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청년 세무사들이 무료 세무상담을 한 뒤 이철우(가운데) 경북도지사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경산 지역 청년 세무사 6명(김남현, 손일수, 이창하, 정홍일, 최규하, 최용열)이 지난 13일 도청에서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 청년 세무사’들은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평소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 농업인 등 도민과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연말정산 등 다양한 세금에 대해 1대1로 무료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모두 50여건의 세무상담을 했으며, 연말 정산 관련 부양가족 공제, 토지 수용 보상금에 대한 양도소득세, 1세대 3주택 중과세율 적용 여부,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비과세 등 다양한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등 부동산에 대한 상담 비중이 높았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주신 경북 청년 세무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청년들의 재능기부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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