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1.15 15:42
'백년가게' 공식 로고.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백년가게' 공식 로고.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음식점 35곳, 도소매업체 11곳을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 전국 백년가게는 총 344곳으로 늘었다. 

백년가게는 중기부가 지난 2018년부터 업력 30년 이상 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 평가해 뽑는다.  

전국 백년가게를 업종별로 구분하면, 음식점이 240곳으로 가장 많다. 남은 94곳은 도소매업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3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33곳), 부산(29곳)이 뒤따랐다. 

중기부는 이번 추가 선정된 업체에 '백년가게 확인서', '인증현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민간 O2O플랫폼·한국관광공사 웹페이지 등록·방송 송출 등을 통한 홍보와 컨설팅·교육·정책자금 우대·네트워크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이 제공된다. 온·오프라인 시장에 대한 진출 지원 등 인센티브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올해 '국민과 함께하는 백년가게'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백년가게 선정 시 '국민 추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3월부터 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추천도 가능하다. 서류 평가, 현장 평가, 지방 중기청별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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