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1.15 16:40
경남 거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야드 전경 (사진=대우조선해양)
경남 거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야드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 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약 320억원 규모 납품대금·기성금을 조기 지급했다. 

지급된 납품대금은 오는 30일 지급 예정인 대금이다. 지난해 설, 추석에도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보호무역주의,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수익성 악화 등 아직도 대·내외적 난관들이 산재한 상황이다"라면서도 "그럼에도 협력사의 경영안정화가 모회사의 경영안정화로 이어진다고 믿는다"고 조기 지급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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