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0.01.15 17:22

3만1000명 방문… 다양한 프로그램 호응

포항시립미술관은 지난해 9월 개최한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제로'를 27일 전시 종료한다. 사진은 단체관람 모습. (제공=포항시)
포항시립미술관은 지난해 9월 개최한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제로'를 27일 전시를 종료한다. 단체관람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립미술관은 지난해 9월 개최한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제로'를 27일 전시 종료한다.

현재까지 3만1000여 명이 방문했고,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는 1611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POMA 어린이 서포터즈'와 전시감상 프로그램 'POMA 톡톡', '안녕 ZERO, 내가 만난 제로 예술가'는 조기마감 돼 그 인기를 입증했다.

'제로'전을 깊이 있고 다양한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제로 토크 콘서트'와 '제로 국제 학술포럼' 등을 개최했다.

아시아 미술관 최초로 제로 미술 운동을 소개한 '제로'전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진행된다.

연휴 동안 가족들과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설날인 25일은 오후 1시에 문을 열고 정기휴관일인 27일은 정상 개관한다. 28일부터는 전시 교체를 위한 임시 휴관에 들어가며 다음 전시는 2월 13일 개최된다.

올해는 세계 유일의 스틸아트 뮤지엄으로서의 위상을 국내외 미술계에 깊이 각인시키기 위해 ‘스틸아트’ 관련 전시를 집중 계획한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수준 높은 전시 개최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 도슨트 프로그램, 미술관 음악회, 스틸아트공방을 운영해 시민들의 일상 속에 친밀하게 녹아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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