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1.15 17:16

"4·15 총선에서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구 출마할 것"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복당 환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원성훈 기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복당 환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원성훈 기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오는 4·15총선에서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강원도 양구 출신의 정 전 부지사는 2년6개월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복당 환영식에서 이 같이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강원북부지역은 냉전과 분단으로 지난 70년간 규제의 피해를 입은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군부대 통폐합으로 생존권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며 "수도권과 인접하고 남북을 관통하며 대륙을 연결하는 땅으로서 평화지역 주민들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부지사는 민주당 중앙당 후보자 검증 심의를 거쳐 20일 경 예비후보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선거사무소는 선거구 획정 이후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복당식에는 허영 도당위원장, 심기준(비례) 국회의원, 최경순 도당 부위원장, 신금철 화천군의장, 이상건 양구군 의장 및 지지자들이 참석해 복당 및 출마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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