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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1.15 17:58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배트맨 티셔츠가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김건모는 변호인과 함께 오전 10시23분쯤 서울강남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건모는 코트 안에 체크무늬 셔츠와 다른 티셔츠를 겹쳐 있었다. 이에 일부에서 안에 입은 티셔츠가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입은 배트맨 티셔츠와 모양이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사건 당시 김건모가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그 티셔츠를 방송에 입고 나올 때마다 고통스러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찰 측에 따르면 여성 A씨의 진술과 김건모의 진술을 종합하여 '성폭행 혐의'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또 김건모 차량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록 등을 분석해 유흥업소 유흥업소 방문·마담을 통한 A씨 회유와 압박 여부 등을 확인한다.
앞서 김건모 측은 성폭행 등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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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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