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1.16 10:19

횡단보도·버스정류장 등 4대 불법 주·정차 구간은 여전히 안돼

광주시청
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광주시는 설날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경안시장, 곤지암시장 일원의 주·정차 단속을 계도 위주로 운영한다. 또 유료 공영주차장 5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경안시장, 곤지암시장 일원은 이미 지난 13일부터 적용하고 귀성객이 집중적으로 이동하는 24일부터는 주·정차 금지구역 226개소에서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속유예와 유료주차장 무료개방(23일부터)은 설명절 연휴가 끝나는 27일까지 운영한다.

다만, 단속유예에 따른 교통 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비상근무조를 운영하고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등 4대 불법 주·정차 중점 구간은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시적 주·정차 허용 및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한 전통시장과 주변 상가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설 명절 기간 동안 자발적인 주차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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