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1.16 13:0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수소 관련 유관기관 및 업계, 환경단체,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수소경제 홍보 TF팀’을 발족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TF팀은 수소경제와 정부의 수소 안전관리 체계를 국민에게 상세히 알리고 수소에너지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구성됐다.

먼저 TF팀은 각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수소경제 홍보 채널을 일원화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2월부터는 ‘알기 쉬운 수소경제’를 주제로 수소 관련 정보를 라디오에서 제공한다.

상반기 중 ‘수소에너지 바로 알기 공모전’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수소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소경제 서포터즈를 구성해 운영한다.

한편, 1월에는 강원도 원주와 경기도 화성, 2월엔에는 전남 여수와 제주도 등에서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진행한다. TF팀은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수소충전소와 수소충전시설 등 수소 관련 시설을 시공 단계에서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이 직접 수소자동차를 시승해보고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수소 충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등의 수소 에너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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