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1.16 13:38
(이미지제공=에임)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AIM)이 제작한 TV 광고의 한 장면. (이미지제공=에임)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핀테크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AIM)이 TV 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가입자 수 30만명, 관리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에임은 연내 누적 관리자산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정식 유료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월 평균 5만명의 신규가입자를 확보하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에임은 연내 100만 사용자 확보를 위해 공격적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격적 마케팅의 하나로 JTBC 인기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두 배우 전여빈·손석구를 모델로 발탁해 TV 광고를 제작했다.

에임의 첫 TV 광고는 고객과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돼 '상위 1% 자산관리를 당신에게'라는 메시지를 사용자 관점에서 친근하게 제시했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캐릭터를 살린 이번 광고는 두 배우의 '츤데레(좋아하면서도 일부러 퉁명하게 대하는 태도를 일컫는 일본어)' 조합으로 사용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에임은 월스트리트 출신인 이지혜 대표의 투자 철학과 비법을 모바일 앱 서비스 'AIM'으로 구현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가 재무 상황과 투자 목표, 기간 등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추가해 10분 내에 투자할 수 있다.  

에임 관계자는 "기업 비전을 담은 이번 광고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세계 상위 1%의 자산 관리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0년 가입자 수 100만명, 관리자산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에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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