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1.16 13:38

서울 한남하이츠 재건축‧한남 3구역 재개발 현장에 설치 제안

현대건설이 미세먼지 청정 시스템 'H 클린알파 플러스'를 개발했다. H 클린알파 플러스의 시스템 적용.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미세먼지 청정 시스템 'H 클린알파 플러스'를 개발했다. H 클린알파 플러스의 시스템 적용 방식. (사진=현대건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현대건설이 미세먼지 청정 기능에 제균 효과를 추가한 공동주택용 환기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기청정 솔루션 'H 클린알파 플러스'를 완성했다고 16일 밝혔다. 

'H 클린알파 플러스'는 지난해 선보인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H 클린알파'를 강화한 버전이다. 공기청정 시스템에 헤파필터 등 일반적인 필터로 제거할 수 없는 폼알데하이드‧박테리아‧바이러스‧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공기조화기의 광플라즈마 기능을 공동주택용 환기장비와 천장형 공기청정기에 접목했다. 추가로 하드웨어 장치, 상온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제균장치, 자동 운전시키는 센서 유닛 일체형 제어기 등도 통합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이 기술을 최근 한남 하이츠 재건축‧한남 3구역 재개발 현장에 제안했다. 향후 분양 예정인 디에이치 및 힐스테이트 단지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고객 관점에서 소통하며 다양한 기술을 적용‧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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