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1.16 15:42
직방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브리즈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사진=직방)
직방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브리즈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로고. (사진제공=직방)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직방이 차세대 프롭테크 유망주 벤처 발굴에 나섰다.

직방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브리즈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스타트업 투자가 활발한 프롭테크 영역에서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IT 전문 투자회사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가상현실, 핀테크, 블록체인 등 다양한 프롭테크 분야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후속 투자와 협력사업 연결까지 체계적으로 조력하겠다는 구상이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벤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직방과 우미건설이 각각 100억원씩 출자에 동참한다. 

박제무 브리즈인베스트먼트 신임 대표이사는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국내 프롭테크 활성화와 더불어 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단순 재무 투자뿐 아니라 사업 성공의 긴 여정을 돕는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제무 대표이사는 미국 실리콘밸리 VC 블루런벤처스 출신으로 안강벤처투자, 원앤파트너스 등에서 투자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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