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1.16 15:49
권도균 에이펀인터렉티브 대표 (사진제공=본투글로벌센터)
권도균 에이펀인터렉티브 대표 (사진제공=본투글로벌센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에이펀인터렉티브가 5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에이펀인터렉티브의 이번 투자는 국내외에서 이뤄졌다.

국내투자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와 컴퍼니케이-교원창업초기펀드에서 그리고 해외 투자는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기술기업으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의 XRM 미디어에서 참여했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3D 렌더링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술인력 채용, 디지털 휴먼 전용 스튜디오 확장, 글로벌 콘텐츠 미디어 기업과의 지식재산(IP) 협업 프로젝트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발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분야에서 실시간 콘텐츠를 제작해 서비스 하는 것은 물론 자체 콘텐츠를 개발, 유통하고 있다.

권도균 에이펀인터렉티브 대표는 “리얼타임 렌더링이 실시간 인터랙션이 필요한 AR, VR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로 꼽히고 있는데다 뉴미디어 콘텐츠 수요 증가와 레거시 미디어의 부상으로 에이펀인터렉티브가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IP 연계와 AI 연동을 통해 라이브 캐릭터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시간 디지털 휴먼 중심의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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