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정은 기자] 16일 혼조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뒷심을 발휘하며 상승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7.07포인트(0.77%) 오른 2248.05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1%), 의료정밀(1.7%), 운수장비(1.1%) 의약품(0.8%), 코스피 지수(0.8%), 유통업(0.3%), 운수창고(0.2%) 등은 올랐고 종이목재(0.8%), 전기가스업(0.8%), 통신업(0.5%), 은행(0.4%), 기계(0.4%), 철강금속(0.4%), 화학(0.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0.9%), 중형주(0.1%), 소형주(0.3%) 모두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74개, 내린 종목은 437개였다. 동양네트웍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중 1단계 무역협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포지션을 취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개인은 이날 2231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7억원, 198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7.46포인트(1.08%) 상승한 686.52로 마감됐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업종별로는 유통(3.3%), 반도체(3.2%), IT하드웨어(2.0%), 제약(2.0%), 인터넷(1.4%), IT지수(1.3%), 화학(1.3%) 등은 올랐고 운송장비·부품(1.6%), 컴퓨터서비스(1.2%), 기타 제조(1.2%), 운송(0.8%), 방송서비스(0.8%), 통신방송서비스(0.7%), 통신서비스(0.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1.3%), 중형주(1.3%), 소형주(0.6%) 모두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713개, 하락한 종목은 509개였다. 슈펙스비앤피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217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19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1원(0.35%) 오른 1161.1원에 마감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5일(현지시간) 전거래일 대비 42센트(0.72%) 내린 57.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