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1.16 17:26
김태오(왼쪽) DGB금융 회장과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가 16일 디지털 신기술 활용을 통한 상호 발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DGB금융)
김태오(왼쪽) DGB금융 회장과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가 16일 디지털 신기술 활용을 통한 상호 발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DGB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DGB금융그룹이 삼성SDS와 손잡고 디지털 금융 강화에 나선다.

DGB금융은 16일 대구 수성동 대구은행 본점에서 삼성SDS와 디지털 신기술 활용을 통한 상호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 공동 개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보유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휴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DGB금융은 금융 관련 지식 및 프로세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삼성SDS는 대내외 금융사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신기술 활용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 관련 워킹 그룹을 운영하고 빅데이터 금융 플랫폼, 인공지능(AI) 기반 신규사업 등을 공동 발굴해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또 금융 비즈니스 공동 개발은 물론 DGB금융의 해외사업 부문에 대해서도 협업을 확대하고, DGB금융 정보기술(IT) 부문과 삼성SDS 연구소간 디지털 기술 교류를 활성화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교육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삼성SDS가 보유한 신기술 솔루션과 디지털 금융 혁신 경험을 활용해 DGB금융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종합 금융업 노하우를 보유한 DGB금융과 세계 선진 기술을 보유한 삼성SDS의 협업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한 선진 금융 혜택 및 서비스 발굴에 적극 나서 디지털 글로벌 뱅킹 그룹으로 도약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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