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1.16 17:29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부동산 투기 근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정 총리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투기는 근절해야 한다”며 “집은 투기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집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은 아주 후진적이고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부동산 투기 근절은 법과 제도 하에서 하는 것”이라며 “우격다짐으로 되는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날 말한 ‘주택거래허가제’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나 기획재정부 장관이 해야 할 이야기”라며 언급을 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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