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20.01.16 19:10
이희숙 다산차회 회장.(사진=임성규 기자)
이희숙 다산차회 회장.(사진=임성규 기자)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남양주 다산차회'는 신년하례회를 16일 늘푸른정원에서 개최했다.

신년하례회는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정약용선생의 사상과 얼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위있는 전통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발전시켜기 위해 준비된 행사이다.

이희숙 다산차회 회장은 "다도의 검소함과 나눔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시 조성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정성된 마음, 공경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이 세가지 마음으로 청소년기의 인성교육과 예절교육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그 뜨거운 가슴들이 모여서 지역봉사와 학습을 통한 어린이 인성교육과 전통문화 예절교육에 앞장서기로 우리 다산차회는 약속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원병일 시의원도 "다산차회 회원들은 항상 행사장에 가셔도 고운 모습으로 차를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사랑과 정성이 가득담긴 훌륭한 일을 하신다. 젊은 청소년들에게 차에 대한 예절을 가르치시는 모습에 존경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광한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군희 복지국장은 "전통차예절지도사 과정에서 배운 차의 따스함과 여유로움, 나눔의 참여 행정을 통해 시민의 위상과 격조를 높이는데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다산차회에 대한 사랑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산차회는 다도와 전통 예절을 재능기부로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발족한 비영리민간단체로, 다문화가정의 전통혼례, 아동복지시설의 다도 및 생활예절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임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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