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1.17 09:1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9CM가 29초 쇼퍼블 비디오 ‘29TV’를 정식 론칭한다.

29TV는 29초의 짧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비디오 커머스 채널이다.

시청 중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 있다면, 오른쪽 하단 버튼을 눌러 바로 결제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상하 스와이프를 통해 마치 TV 채널을 돌리듯 브랜드와 상품을 끊임없이 탐색할 수 있고, 좋아하는 브랜드는 팔로우 기능으로 구독도 가능하다.

29TV는 각 브랜드가 가진 감성과 심상을 경험할 수 있는 정제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캔들과 키보드 제품을 ASMR 영상으로, 시계 제품을 해당 시계를 착용한 무용수의 퍼포먼스 영상으로 풀어내는 식이다. 단순 정보 제시가 아니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면에서 29CM의 개성이 강하게 드러난다.

콘텐츠 제작 방식도 새롭다.

29CM 입점 브랜드는 오는 2월부터 알리고 싶은 상품과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언제든 자사 계정에 올릴 수 있다. 완성도 높고 독창적인 브랜드 영상은 상위에 노출되어 더 많은 신규 고객을 모을 수 있다.

3월부터는 ‘29CC’라는 이름의 크리에이터 크루도 모집한다. 29CM가 다루는 패션·뷰티·라이프 브랜드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을 영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29CC는 온라인프리젠테이션의 영상 버전 제작에도 참여하게 된다.

윤화진 29CM CSO는 “쇼핑을 통해 단순 구매 목적을 넘어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하길 원하는 MZ세대를 위해 29TV를 선보이게 되었다”라면서 “29CM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콘텐츠 역량과 큐레이션 감각을 동원해 비디오 커머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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