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20.01.17 11:48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17일 경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와 컨설턴트 등 84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초등돌봄교실 운영계획과 나이스시스템 사용자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0 방과후학교 업무 효율화와 학교 행정 업무 경감을 위한 나이스 방과후학교 시스템 사용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연수에서는 △2020학년도 방과후학교·초등돌봄교실 운영계획 안내 △주요 개정 내용과 운영상 유의 사항 △초등돌봄교실 확대와 내실화 방안 △학교 밖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방과후학교 편성 운영 원칙에 초 1,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 운영 지침이 추가되고, 성범죄·아동학대범죄 전력 조회 시기를 위·수탁 계약 체결 전 명기한다.

개인위탁인 경우 강사 모집 공고 기간을 1주일 이상에서 5일 이상, 재계약 평가 점수를 만족도 90점에서 80점으로 하향, 교통비 지원 범위는 농어촌 지역에서 농어촌 지역 등으로 개정됐다. 또한, 학부모 부담경감과 방과후학교 지원 강화를 위해 수용비를 강사료 6%이내에서 5% 이내로 인하됐다.

나이스 전달 강사를 대상으로 업무처리의 간소화와 정확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수기 장부의 폐기로 교원의 업무 경감, 각종 통계와 현황 자료 파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이스 방과후학교 시스템에 대한 연수도 진행했다.
 
나이스 방과후학교 시스템의 사용 확대를 위해 23개 지역의 전달 강사가 도 단위 연수와 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별 연수를 하고, 지역별로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 업무를 적극 지원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방과후학교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부패행위 신고 활성화, 취약분야 집중관리 등 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학생·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하고 질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렴 실천 환경·문화 조성과 부패 방지 시스템을 강화해 학생·학부모와 위탁강사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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