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20.01.17 16:59

17일 봉화상설시장에서 친환경 운전하기, 일회용품 사용자제 등 홍보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경북도 관계자들이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17일 봉화군, 경북도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봉화상설시장에서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범도민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외출 전 미사용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자가용 이용 시 친환경 운전하기, 먹을 만큼만 음식 만들기, 성묘 갈 땐 일회용품 사용자제’등으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미사용 가전제품 플러그를 뽑으면 가구당 연간 12.6㎏, 자가용 운전 시 주행거리의 20%를 경제속도로 운행 시 연간 65.9㎏, 1인당 음식물 쓰레기를 20% 줄이면 연간 36.2㎏, 1인당 종이컵 하루 2개씩 줄이면 연간 3.5㎏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캠페인단은 이날 봉화상설시장 현장에서 시장 이용객들을 상대로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실천수칙 홍보, 탄소포인트제 리플릿 배부 등의 활동을 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설을 맞아 고향 방문과 제수 장만 등으로 온실가스 발생이 늘어나기 때문에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실천수칙을 지키면 가정 경제 부담도 줄이고 나아가 자원절약과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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